친구 쏘가 새 향수가 생겼다는 글을 올린것을 보고 갑자기 내 책상 위의 향수가 생각났다.
나는 향수를 잘 쓰지 않는다. 향수를 뿌리는 날은 머리에 왁스를 바르는 날 만큼이나 특별한 일이나 만남이 있는 날.
내 책상에는 향수가 두 개 있다.
하나는 내가 산, 하나는 선물 받은.
두 향수엔 공통점이 있는데, 그 공통점 때문에 쉽게 쓸 수가 없었다.
쏘는 향수를 쓰는 것이 남보다는 자기가 기분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했다.
오늘 둘 중에 선물 받은 것을 조금 뿌리고 왔다.
가슴에서 올라오는 향이 기분 좋다.
태그 : 향수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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